지난 6월30일 39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명예퇴직을 하면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개방형직위 공모에 응시하였습니다. 7월4일 저를 포함한 서류전형에 합격한 4명이 7월6일 서울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본원에서 면접시험을 보러갔습니다. 본 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노인들의 일자리를 개발하여 제공하는 일을 전담하는 곳인데 전국에 6개 지역본부가 있습니다. 서류전형합격자는 군스타출신도있고 경력이나 배경이 막강한 분들로 알려지고 있어  좀 자신이 없이 면접을 준비하여 당일 좀 일찍 상경하였습니다. 면접자 대기실에서 초조한 기색을 감추려고 차를 마시며 책을 펼쳐보았지만 안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스쳐가는 생각에 박태환선수가 수영시합나갈때 초조함을 없애려고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가는 모습이 떠올라 나도 스마트폰에 녹음된 장로성가단 찬양곡을 이어폰을 끼고 연주순서대로 악보를 펼쳐놓고 듣기 시작했습니다.

다 나와 주를 찬양

깨뜨린 옥합

굳건한 반석

찬양의 기쁜 삶

한 믿음 가지고

기뻐하며 경배하세

하나님의 나팔소리

목자되신 주님

주의 옷자락 까지 들으니 거의 환상적이었다 얼마나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던지 감격해하며 마지막곡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그사랑 안에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그사랑 안에서 사망이나 어느 생명이라도 천사나 권세자나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다른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들을 주 예수사랑에서 끊을수 없느니라 이제 주님안에서 그 힘으로 강건하여라 우리싸움은 육이 아니라 어두움의 주관자와 하늘위의 악한 영의 싸움이라 그러므로 전신갑주입고 담대히 굳세게 서라 너희가 악한날에 승리하고 서리라 굳세게 서리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주안에 아멘 "

정말 성령님의 음성이였습니다. 상식아 걱정마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시므로 넉넉이 이기느니라 하시면서 "내가 네게 명령한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하시니라(수1:9)"말씀으로 천상의 음성으로 들려주셨습니다. 정말 큰 힘을  얻어 곧장 면접실로 들어가서 7명의 면접위원과 30분간 담대히 대화하며 면접을 마쳤습니다. 돌아오는 길 김포공항 대합실에서 그 감동의 여운이 있어 또 들었는데 이제는 눈물을 글성이며 연신 눈물을 딱아가며 찬양을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기쁜지 감사한지 아멘을 연발하면서 기분좋게 돌아 왔습니다.

발표는 7월11일 입니다.

분명히 분명히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실것임을 찬양가운데서 확인하는 하루였습니다.

첨부: 연주음악 MP3파일